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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리야드 오아시스의 나라 킹덤 센터 타워

by 리니린짱 2024. 3. 12.

킹덤 센터 타워
킹덤 센터 타워

어원

"리야드"라는 이름의 어원은 아랍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리야드"는 "정원"이나 "공원"을 의미하며, 원래 리야드 지역이 수많은 오아시스와 물원으로 둘러싸여 있던 것에 기인합니다. 이 지역은 사막 지역에서의 가장 유익한 곳으로 여겨졌으며, 그 이름 또한 이러한 자연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경제적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이제는 모던한 도시로 발달하여 사막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더 이상 부합시키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어원은 이 지역의 자연적 특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역사

리야드의 역사는 아랍이 이 지역을 정착한 이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리야드는 오랜 옛날부터 중요한 오아시스 지역으로서 사막 여행자들에게 수분과 휴식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리야드가 중요한 도시로 성장한 것은 18세기 후반 이후의 일입니다. 1744년에 리야드는 수단과 네이제딘이라는 두 형제의 지도 아래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리야드는 외부 침략과 내부 분쟁을 겪으며 성장하고 변모했습니다.

19세기 중반에는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리야드는 수단과 그의 후손들의 지도 아래로 발전하였습니다. 그 후 20세기 초반에는 리야드와 인근 지역은 사우디 왕국의 탄생과 함께 연결되었습니다. 1932년, 아브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리야드를 수도로 선정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통일하여 이를 선언했습니다.

그 이후, 리야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중심 도시로서 발전해 왔습니다. 석유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도시는 현대화되었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오늘날 리야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치,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후

리야드의 기후는 사막 기후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기후는 일년 내내 거의 건조하고 더운 날씨를 특징으로 합니다. 사계절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주로 온도의 변화로 특징지어집니다.

여름 (6월 ~ 9월): 여름은 리야드에서 가장 뜨거운 계절입니다. 일반적으로 낮 온도는 40도 이상에 이르며, 가끔씩은 50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으며, 가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을 (10월 ~ 11월): 가을은 여름보다는 조금 더 쾌적한 기온으로 시작됩니다.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며, 주로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상대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 기간에도 거의 비가 오지 않습니다.

겨울 (12월 ~ 2월): 겨울은 리야드에서 비교적 시원한 시기입니다. 낮은 기온은 평균적으로 15도에서 25도 사이이지만, 밤에는 추워지기도 합니다. 가끔씩 비가 내릴 수도 있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봄 (3월 ~ 5월): 봄은 리야드에서 가장 쾌적한 계절로 여겨집니다. 온도가 점점 올라가며,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줄어듭니다. 이 기간에는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봄 꽃이 피어납니다.

 

인구

리야드의 인구 구성은 다소 복잡하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다른 도시들과 유사한 패턴을 보입니다. 주로 아랍인이며 이슬람교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리야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국제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2023년 12월 기준 리야드의 인구는 약 820만 명입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아랍 세계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리야드의 인구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2010년에는 약 570만 명이었던 인구가 2023년에는 82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외국인 유입과 높은 출산율 때문입니다.
리야드의 인구는 매우 다양합니다. 도시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이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리야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아랍어이지만, 영어, 우르두어, 인도어 등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야드의 인구 밀도는 매우 높습니다. 도시의 전체 면적은 약 1,550 km²이며, 인구 밀도는 약 5,300명/km²입니다. 이는 서울의 인구 밀도(약 17,000명/km²)보다는 낮지만, 유럽의 다른 도시들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리야드의 인구 증가는 도시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주택 부족,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리야드 시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야드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사우디인이나 기타 국적의 이슬람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구 증가는 주로 사우디 아라비아 내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 외국에서의 노동자들, 그리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종적으로는 아랍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다른 아랍 국가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야드에는 또한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서구 국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랜드마크 및 관광지

리야드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Riyadh)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국립 박물관으로,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리야드 업타운 (Riyadh UpTown)은 모던한 건축물과 상점들이 즐비한 업타운 지역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리야드 스카이라인은 리야드는 높은 빌딩과 현대적인 건축물로 유명하며, 특히 킹 아브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Financial District)의 스카이라인은 인상적입니다.
에이바 산 (Edge of the World)은 리야드 근교에 위치한 에이바 산은 사막 경관과 절벽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제공합니다.
리야드 카치프 레지던시 (Riyadh KAFD Residences)는 리야드의 아이콘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특이한 외형이 돋보입니다.
무르까리 궁전 (Masmak Fortress)은 리야드의 역사적인 유적지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다양한 역사적 이벤트와 전통을 볼 수 있습니다.

수크 알 젤은 리야드의 전통 시장입니다. 수크 알 젤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아랍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낙타 시장은 리야드에서 낙타를 사고파는 시장입니다. 낙타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낙타를 볼 수 있으며, 낙타 경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에지 오브 더 월드는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절벽입니다. 높이 300m 이상 되는 에지 오브 더 월드는 리야드 근교의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알 라지 모스크는 리야드에서 가장 큰 모스크입니다. 1987년에 지어진 알 라지 모스크는 리야드의 중요한 종교 시설입니다.
킹 압둘라 공원은 리야드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면적 30 km²에 이르는 킹 압둘라 공원에는 다양한 식물, 동물, 놀이 시설 등이 있습니다.
마스막 요새는 1865년에 지어진 리야드의 역사적인 요새입니다. 마스막 요새는 리야드의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알 파이살리야 센터는 리야드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높이 267m, 60층으로 이루어진 알 파이살리야 센터는 리야드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알 파이살리야 센터에는 호텔, 사무실, 쇼핑몰 등이 있습니다.
킹덤 센터 타워는 리야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높이 302m, 99층으로 이루어진 킹덤 센터 타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세계에서도 23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킹덤 센터 타워에는 호텔, 사무실, 전망대 등이 있습니다.